[천연기념물 제375호] 제주 납읍리 난대림 (濟州納邑里暖帶林)

<문화재 설명>

이 숲은 제주시의 북서쪽 방향 애월읍 납읍리에 위치한 숲으로, 납읍금산공원으로 불리는 곳에 있다.
제주 납읍 리 난대림은 제주시의 서부에서 평지에 남아 있는 유일 한 상록수림으로서 가치가 높은 난대림이다.
이 난대림 은 자연림의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는 표본 지역으로 난 대림 식생연구에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있는 숲으로 서 학술적 가치가 크며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되고 있는 숲이다.

제주 납읍리 난대림에는 상록수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60여 종의 난대성 식물이 생육하고 있다.
이곳의 주요 식생으로는 후박나무·생달나무·종가시나무·식나무·아왜나무·동백나무·모밀잣밤나무 등이 상층부를 이루고 있고, 하층부는 자금우·마삭줄·송악 등으로 이루어져 비교적 단순한 수종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형적 인 난대림의 특징을 보여준다.

납읍은 예로부터 반촌班村으로 유명하다.
이곳의 난대림지 대는 예로부터 이 마을의 문인들이 시를 짓거나 담소를 나누는 휴양지로서 이용되었기 때문에, 주위가 경작지와 민가임에도 보존이 잘 되었다고 한다.
납읍리 난대림 내 에는 3기의 돌 제단이 조성되어 있으며, 해마다 마을에서 는 이곳에서 마을 제사를 지내고 있다.
제주에는 섬 지방 의 전통문화로 잘 이어져 오고 있는 토착신앙적 제례와 문화행위가 비교적 잘 보존되고 있는데 이곳에서 행해지 고 있는 마을 제사는 제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토착신 앙문화가 난대림과 함께 잘 보존되고 있어 이‘납읍리 마 을제’는 제주 무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난 대림은 원시적 경관이 잘 보존되고 있고, 토착신앙의 대 상이 되어 오기도한 숲으로서, 수목의 훼손·가지의 절 취·식물의 채취 행위 및 야생동물의 포획 등 자연을 손 상시키는 행위가 주민들에 의해 금지되어 오고 있다.
(- 출처 : 문화재청)

2014년 - 팽나무벼룩바구미 방제, 위험가지 제거, 고사목 제거
2019년 - 모니터링, 팽나무벼룩바구미 구제, 수관청소, 가지제거, 수목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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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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